오징어게임 3관왕 미국 시상식 평정했다

오징어 게임 3관왕

전 세계를 강타했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입증했는데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8회 SAG에서 '오징어 게임'은 다관왕을 차지해 또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미국 시상식 평정했다

이번 SAG에서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야말로 시상식을 휩쓸었는데요, 여기에 '오징어 게임'이 TV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도 수상해 미국 SAG 시상식을 그야말로 평정했습니다.

 

SAG는 영화와 TV를 아우르는 15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고, 그중에 3개의 트로피를 '오징어 게임'이 차지해 K-콘텐츠의 위력을 증명했습니다.

 

새로운 기록

SAG 시상식에서 한국 작품의 TV 부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 2020년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기생충'이 앙상블상을, 2021년 '미나리'의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TV 드라마 부문에서 이정재와 정호연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휩쓸면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는데요, 이번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아쉽게도 앙상블상 수상은 불발되어 3개의 트로피만 차지하게 됐습니다.

 

넷플릭스 최고의 성공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천문학적인 상금을 두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지난해 9월 공개된 이후 4주 만에 16억 5000만 시간 이상의 시청시간을 달성하며 넷플릭스 탄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