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복귀 운전기사 폭행 무혐의

이규한 '일당백집사' 복귀

배우 이규한이 운전기사 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고 드라마 '일당백집사'로 복귀 소식을 전했는데요, 소속사인 크리메이트 미디어는 "이규한이 새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 생활 심부름 업체 '일당백'의 대표 빈센트 역할로 출연한다"라고 소식을 밝혔습니다.

 

드라마 '일당백집사'

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이준영)가 고인의 의뢰로 서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이규한이 맡은 빈센트는 김집사의 막내 외삼촌이자 집안의 골치 덩어리입니다.

 

그러던 와중 빈센트는 일당 백원부터 시작하는 생활 심부름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내고, 조카이자 유일한 직원 김집사와 함께 사업체를 운영하는데요, 과연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규한이 빈센트로 변신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폭행 혐의

한편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은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린, 폭행 무혐의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이규한은 출연을 앞두고 있든 '그린 마더스 클럽',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모두 하차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으며, 폭행 무혐의 처분에 대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마음이 먹먹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 생각한다. 제가 폐를 끼친 작품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