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모친상 최고의 개그맨 부디 잘 극복하길

정형돈 모친상

개그맨이자 방송인 정형돈이 모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2월 14일 정형돈의 모친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76세

 

가슴 아픈 사연

고인은 생전에 뇌졸중 투병을 이어왔는데요, 정형돈은 지난해 4월 방송된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어머니가 4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말씀을 못 하신다. 그런데 아직 엄마 전화번호를 끊지 못했다"라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인정하게 될까 봐 못 했다. 언젠가는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겠지'하는 희망을 품고 있다"라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현재 정형돈은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상주로서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의 개그맨 정형돈

한편 정형돈은 2002년 KBS 17개 공채 코미디언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무한도전'에서 초반 말 없는 캐릭터에서 이후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했고 최근 '옥탑방의 문제아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프라이즈:비밀의 방', '마녀 체력 농구부'등에 고정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