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결혼발표 황재균과 갑작스러운 혼전임신설

갑작스러운 혼전임신설

KT 위즈 소속의 야구선수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나란히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와 별개로 갑작스러운 혼전임신설 까지 돌았으나 이들의 빠른 결혼발표 이유는 야구선수인 황재균이 시합에 매진하는 팀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배려로 알려졌습니다.

 

지연 결혼발표

10일 오후 티아라 지연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를 공개하며 남자친구가 야구선수 황재균이란 것과 결혼 소식까지 같이 발표했습니다.

 

지연은 "10대에 데뷔해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30대가 되었다"라며 "자신을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겨울의 신부가 될 것을 알렸습니다.

 

황재균 결혼발표

같은 날 황재균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지연과 같은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손편지를 전했는데요,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시즌 중에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기사나 결혼 기사로 인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을 저희 팀 KT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며, 시즌 시작 전에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혼전임신 아니다

이들의 결혼 발표 소식에 팬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동료와 연예계 지인들까지 축하 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균

한편 황재균은 2006년 프로야구에 데뷔해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등을 거치고 2017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해 활약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KT wiz의 간판 타자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지연

티아라 멤버인 지연은 2009년 데뷔해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도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드림하이 2', '정글피쉬 2' 등에 출연하며 빼어난 비주얼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최근 영화 '화녀'의 촬영을 마치며 배우로서 계속된 변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