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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짐캐리 맹비난 나였으면 윌 스미스 고소했다

by 다섯단어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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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맹비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짐 캐리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윌 스미스를 맹비난했는데요, 미국 CBS를 통해 인터뷰를 나눈 짐 캐리는 "윌 스미스는 최소 시상식에서 퇴출 조치되거나 경찰에 체포됐어야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영화 '슈퍼 소닉2'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 짐 캐리는 "윌 스미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직후 객석에서 기립박수를 쳤을 때 솔직하게 역겨웠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나였으면 윌 스미스 고소했다

 

크리스 록이 뺨을 맞고도 윌 스미스를 경찰에 고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번거로움을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며 "나라면 윌 스미스에게 2억 달러를 청구했을 것이다"라고 꼬집었는데요, 2억 달라는 한화 2400억 원에 달하는 큰돈입니다.

 

짐 캐리는 "그 폭행 영상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그 모욕 역시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나는 윌 스미스를 싫어하지 않고 그가 잘 되길 바란다. 하지만 그는 모든 사람들이 빛나는 순간에 그림자를 드리웠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비판들

 

한편 윌 스미스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진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자리로 돌아와서도 욕설을 퍼부었는데요, 유례없던 폭행 사건에 대해 아카데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카데미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 예술과학 아카데미 역시 윌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했는데요, 이들은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라며 "내규와 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미스의 사과

 

시상식 이후 윌 스미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 록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고 변명할 수 없었다. 나는 선을 넘었고 내가 틀렸다"라며 고개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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