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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칸영화제 개막 송강호 시작하고 이병헌 마무리

by 다섯단어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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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가 막이 오릅니다. 제 74회 칸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칸에서 오프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축제를 펼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식 초청작 56편만 발표하고 오프라인은 당연하고 온라인 행사도 따로 진행하지 않았었습니다.

 

영화배우-송강호-이병헌

 

온라인 영화제로 가급적 지양하던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올해 가능 한 범위 안에서 정상적 개최를 위해 노력했고 매년 5월 개최되던 영화제를 7월로 옮겨 전 세계의 영화인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델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아직도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칸 영화제 측은 방역과 안전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리고 있으며 사무국은 사전 방역 수칙을 안내하기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칸영화제 행사장을 비롯해 영화관 입장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해야 하는데 프랑스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입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 한국영화는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당신 얼굴 앞에서'가 칸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 받았는데 현지로 가는 '비상선언' 팀도 스태프들까지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다만 홍상수 감독을 비롯한 김민희, 이혜영, 조윤희 등의 '당신 얼굴 앞에서'팀은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칸영화제 내부 외부에서 마스크는 기본이고 영화상 카메라 통과와 무엇보다 반가운 마음에 하는 악수나 포옹등의 신체적 접촉은 일절 불허하고 있습니다. 티켓 예약 역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 기타 행사들도 대폭 축소되어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칸영화제에 경재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없지만 시작과 끝을 한국 영화인들이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비상선언'의 두 주인공인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문을 열게 되고 이병헌이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되어 행사의 마지막을 마무리 하게 된 것입니다.

 

송강호는 국내에서 남자배우로는 최로 영화인으로는 다섯번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칸영화제는 여섯번의 출석을 자랑합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 감독 외 심사위원들과 함께 24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을 평가합니다.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폐막식 시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2017년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나서 한국 영화인으로 두 번째 시상자입니다. 심사석에 있을 송강호와 시상을 할 이병헌의 투샷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송강호, 이병헌이 출연한 '비상선언'은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로 두 사람 외에도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등 엄청난 배우들이 총 출동해 그 화려한 캐스팅부터 이미 역대급 대작으로 영화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비상선언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비상선언'에 대해 "완벽한 장르 영화"라고 호평했으며 칸영화제 포스터와 스틸도 공개 후에 엄청난 반응을 받고 있어 과연 세계 영화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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