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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한승연 소감 한 때 엉덩이춤으로 전국을 휩쓸었던 그녀

by 다섯단어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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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더 고스트 시사회

배우 한승연이 영화 '쇼미 더 고스트'를 통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춘을 연기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전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화 '쇼미 더 고스트'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되면서 시사 직후 무대 인사에 김은경 감독과 배우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화 '쇼미 더 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지기 절친 예지(한승연)와 호두(김현목)가 귀신보다 더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 집 사수 코미디입니다.

한승연 소감

영화에서 예지 역을 맡으며 출연하게 된 한승연은 "처음 '쇼미 더 고스트' 대본을 읽었을 때 굉장히 재치 있는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공포스러운 부분도 들어있는데 개연성 역시 뛰어났다. 모든 걸 다 잡은 대본을 읽으며 제가 웃고 있더라. 별로 생각 안 하고 다 읽고 나서 바로 한다고 했다. 이 작품을 하게 되면 행복할 것 같다는 예 깜이 들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예지와 자신의 닮은 점으로는 "예지와 저는 오지랖이 비슷하지 않나 싶다. 예지는 시종일관 짜증이다. 진심으로 짜증을 내는 게 아니라 남을 향한 안타까움과 걱정에서 오는 표현법이다. 그런 부분이 닮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승연은 "청년들이 살아가기에 녹록지 않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제가 예지로 지냈던 시간들이 저한테 많은 위로가 됐다. 연기를 하며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힐링도 받는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영화 보시면서 이런 작은 위로와 짧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감독의 당부

끝으로 김은경 감독은 "힘들어하는 청춘들이나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잠시 쉬어가셨으면 한다. 그리고 나도 무언가 하나쯤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얻고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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