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하차 음주운전과 도주까지

MC딩동 하차

방송인 MC 딩동이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결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는데요, 방송가에 따르면 딩동은 '불후의 명곡'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전 MC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전날 오후 집 근처에서 술을 마셨다"라고 대중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미숙한 행동이었다

이어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에 자차로 귀가하던 중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라며 "몇 시간 남지 않은 방송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진행했는데 미숙한 행동이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유를 불문하고 이런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음주운전과 도주까지

한편 서울 중앙경찰서는 MC 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딩동은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정차 요그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경찰차까지 들이받으며 경찰관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라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딩동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흰색 벤츠를 직접 몰고 있었는데요, 딩동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방송까지 진행

거기에 딩동은 음주운전 적발 소속이 전해진 뒤에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마트폰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더욱 크게 만들었는데요, 또 이날 오전 인스타 스토리에 술을 마시고 찍은 사진까지 게시했다 음주 적발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