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공식입장 계속되는 연예인 프로포폴 투약

가수 가인 측이 프로포폴 투약으로 벌금형 처분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가인이 지난해 프로포폴 관련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인걸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심려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죄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이어 "그건 활동 중 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우울증, 수면장애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며 프로포폴 투약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인은 지난 2019년 7월에서 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100만원에 약식기소, 올해 초 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인의 소식은 한 성형외과 의사 A씨의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 처분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는데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에서 가인에게 에토미데이트 3박스를 파는 등 21차례에 걸쳐 2450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8월부터 가인을 비롯한 4명에게 프로포폴 주사를 한 후 진료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쥬사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인간의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여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들을 뜻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을 맞으면 마취에서 깨어날 때 개운한 느낌을 받게 되고 통증을 느끼지 않으며 하루에서 이틀을 푹 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최고의 숙면을 경험하기에 불면증 등을 많이 겪는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