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계속된 하차 정말 건강에 문제있나

개그맨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이어 '맛있는 녀석들'까지 잇따라 하차 선언을 하자 일부에서는 김준현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김준현의 소속사 측은 "걱정할 만큼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얼마전 채널 IHQ는 "김준현이 이날을 마지막 촬영으로 '맛있는 녀석들'과 작별한다"라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준현의 소속사는 "남다른 애정이 있던 프로그램이라 하차 결정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라며 "내년이면 데뷔 15년 차가 되는 만큼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준현 역시 소속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제작진, 동류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시청자로서 '맛있는 녀석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 그동안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에 앞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식하는 날앳홈' 등에서 잇따라 하차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준현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건강에 문제가 생겼나" 등의 걱정어린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예전 '도시어부'에서 여러 약을 먹는 장면까지 겹쳐지며 더 큰 걱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걱정할 만큼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소속사 관계자 역시 "현재 신체적 상황상 '몸'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방송을 못하거나 꼭 줄여야 할 만큼 안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며 "진짜 건강이 안좋았으면 체력 부담이 가장 큰 '도시어부'를 가장 먼저 하차했을 것"이라고 말했씁니다.

 

 

한편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파일럿 부터 참여해 지금까지 7년여 동안 함께 해왔습니다. 김준현 외에도 유민상 김민경 문세연 4명의 잘먹는 MC 뚱4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김준현은 먹는 것 외에도 음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닌 즐겁고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김준현의 하차로 인해 '맛있는 녀석들'은 당분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3MC 체제를 유지하며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나오면서 김준현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