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재능기부 이렇게 멋진 배우 어디에 또 있을까요?

박정민 재능기부

배우 박정민의 재능기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박정민 배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제작됐습니다. 효성그룹이 제작 지원하며 완성된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 프리 버전은 윤단비 감독과 박정민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산업진흥원 녹음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남매의 여름밤

'남매의 여름밤'은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인 옥주와 동주가 한동안 못 만났던 고모까지 합세하며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여름을 보내는 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녹음에 참여한 윤단비 감독은 "영화의 베리어 프리 버전 작업은 줄거리를 해설하는 것이 아닌 영화의 감각을 언어에 담아내는 작업이었다. 박정민 배우의 따뜻한 음성으로 완성된 내레이션은 '남매의 여름밤'을 눈을 감아도 선연한 풍경으로 만들어 준다"라고 밝혔습니다.

배리어 프리

박정민은 "베리어 프리 버전 내레이션은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작업이었다. 제 목소리가 사랑스러운 이 영화를 해치지 않았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본다"라고 배려의 마음 가득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단비 감독과 박정민 배우는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처음 배리어 프리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자작에 대한 의미에 뜻을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