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해명
배우 이지훈이 직접 드라마 '스폰서'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지훈은 SNS에 "죄송하게도 이제야 솔직한 제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선 이유를 떠나 제 친구와 현장 FD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온 건 사실
이지훈은 "사실 저는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모른다. 하지만 하지만 친구가 현장에 선물을 주러 오게 한 것은 제 잘못이다. 그 과정에서 FD 님께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현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태프도 평소 문제 있었다
하지만 유튜버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여태까지 촬영하며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와 큰 문제없이 잘 지냈다. 솔직히 말하면 현장 FD가 저를 비롯해 제 매니저와 현장에 나온 기자, 단역 배우에게 막 대한 적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기분은 좋지 않았다. '한마디라도 좋게 하면 좋을 것을 왜 함부로 하시지'라는 의문도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전에 아무 일 없었다면 FD에 대한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 같다. 9년 일한 스태프들과 아직도 연락 잘하며 지내고 있다. 저와 관련해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드렸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 까지 사과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바지 벗은 게 아니라 옷 갈아 입을 장소가 부족
또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루머"라며 "제 이름을 걸고 그런 일은 결코 없다"라고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세트장 촬영이 아닌 야외 촬영에서 옷을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차 안, 길거리, 화장실, 상가 복도 등에서 갈아입었고 그때마다 스태프 친구들이 가려줬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사과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제인과 FD의 싸움에 동조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며 말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논쟁 이후 이지훈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FD에게 사과하려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FD가 "접근 금지요. 노터치요"라고 말하더니 "변호사와 이야기 다 끝났다. 누구는 조폭, 사채업자 모르는 줄 아나"라고 말하며 사과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훈은 마지막으로 갑질 의혹에 대해 "억장이 무너진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했는지 이야기는 없고 전부 와전되고 부풀려졌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으면 좋겠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욕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불편한 상황을 드려 죄송하다. 공인으로 더 헌 명하게 행동하려 노력하겠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논란의 이유
앞서 이지훈은 촬영장에 온 지인이 스태프에게 욕설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으며 이후 이지훈이 자신의 분량을 문제 삼아 제작사에 불만을 토로해 '스폰서' 원제목이던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를 포함해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갑질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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