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집 처분 상상 초월하는 가격의 '효리네 민박' 하우스

의미있는 효리네 민박 처분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주 애월읍 소길리 집을 완전히 처분했는데요, 이상순 부부는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집이 위치한 토지를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길리 집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직접 지은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으며, 이후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집에서 제주살이 일상을 공개하며 '소길댁'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도 넘는 사생활 침해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만박'을 통해서는 이 집의 구석구석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방송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계속된 호소에도 거주하기 힘들 정도의 무단 침입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이어졌고 결국 '효리네 민박'을 방송했던 JTBC에서 이 집을 매입했습니다.

 

당시 JTBC는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일어났다"라며 "향후 제2자가 이곳을 매입해도 거주지로 활용하기 쉽지 않고, '효리네 민박'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이효리, 이상순과 합의해 부지를 매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상 초월하는 가격의 '효리네 민박' 하우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JTBC에 넘긴 집 외에 집을 둘러싸고 있는 땅은 그대로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JTBC가 매입한 지 3년 만인 올해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도 토지의 처분을 결정했고 지난 8월 집과 땅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주인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법인으로 전해졌으며 매매 대금은 집 15억, 토지 10억으로 총 25억 인 것으로 전해져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효리네 민박' 하우스 임을 보여줬습니다.

 

효리 상순 부부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현재 소길리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제주살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화보 촬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상순은 DJ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