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사과 스님들 불법 도박

인사이더 사과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제작진 측이 불교를 폄훼했다는 논란에 대해 결국 사과했는데요, 인사이더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제작진과 채널 관계자, 제작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을 방문해 1회 일부 장면의 종교적 배경과 인물 묘사 방식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의도 없었지만

이어 "펌훼 의도는 없었지만 배경 장소나 등장인물이 종교적인 오해나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고, 편집과 재입고 방안 등을 조계종 측과 협의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15일, 16일 방송되는 '인사이더 3, 4회 방송에는 문제의 장면에 대한 제작진 입장과 사과문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스님들 불법 도박

한편 앞서 방송된 '인사이더' 1회에서는 스님과 도박꾼이 사찰 법당에서 불법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이후 조계종은 성명을 통해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해 내보는 것은, 모든 스님에 대한 명예훼손이다"라고 강도 높게 방송을 비판했습니다.

 

당연한 반발

1회 장면에서는 사찰 내에서 거액의 불법 사설 도박이 벌어지는 장면이 등장했으며, 스님 등이 도박판에 가담하거나 도박 장소를 제공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조계종은 당연하게 크게 반발했으며, 불교 신자와 일부 시청자들 역시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