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KBS 출연 정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휘성이 KBS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언로사가 입수한 'KBS 출연 규제' 명단에 따르면 KBS는 지난 5월 휘성에게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휘성은 지난 3월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그는 2019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호텔 등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규제 대상과 범위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병역기피', '사기, 절도, 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 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등에 대해 방송 출연 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심사위원회가 열리고 해당 인물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안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 '방송 출연 규제'의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정일훈과 배성우
그룹 비투비의 멤버인 정일훈과 배우 배성우는 지난 1월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졌는데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정일훈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아 현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성우는 벌금 700만 원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김선호는 규제 대상 아니었다
한편 최근 사생활 논란이 일어났던 배우 김선호는 KBS 출연 규제 대상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선호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인 A 씨의 폭로로 인해 큰 논란에 휘말린 이후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했는데요, 김선호의 출연 규제 여부에 대해 제작진의 정식 의뢰는 없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시 김선호를 둘러싼 여론이 변하고 있어 그의 '1박 2일' 하차에 대한 찬반 의견 역시도 갈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어떤 범죄 행위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 위원회를 통해 절차를 진행하는데 그런 기준까진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2018년 음주운전으로 정지 처분을 받았던 2PM의 준케이는 규제가 해제됐으며 '미투'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곽도원과 김흥국 역시 규제가 풀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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