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지옥 극찬 하지만 오징어게임 보다는 글쎄?

가디언 지옥 극찬

영국 매체 가디언이 넷플릭스 '지옥'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는데요, 가디언은 "지옥이 폭력적인 결말을 담고 있긴 하지만 '오징어 게임' 이상"이라며 "수십 년 동안 회자될 드라마"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어 "가장 쉬운 것은 '지옥'을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둘 다 한국 드라마이고, 폭력적 죽음을 다루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지옥은 미친 듯이 좋은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보다도 좋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청하라"라고 그야말로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오징어 게임'보다는 글쎄.,.?

하지만 가디언은 '지옥'이 '오징어 게임'의 흥행까지는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오징어 게임'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빠른 유행이 가능한 의상, 마스크 등으로 채워져 있지만 지옥은 더 어둡고 매듭이 많은 사건들로 짜여 무게가 느껴진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드라마 '지옥'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을 선고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런 혼란 속에서 부흥한 종교 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독자적 세계관을 가진 연상호 감독과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김도윤, 김신록, 이레, 류경수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합쳐 파격적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습니다.

 

K-드라마 흥행 열풍 이어갈까?

지옥행을 선고한다는 독특한 설정만으로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넷플릭스 '지옥'이 과연 '오징어 게임'의 흥행 돌풍을 이어받아 전 세계인의 시청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K-드라마의 열풍이 식지 않고 계속될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