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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디즈니플러스 추천 작품 나올까? 39조 퍼붓는다

by 다섯단어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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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텐츠 제작에 330억 달러 투자

디즈니가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며 내년에 330억 달러를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어느 정도 액수일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 330억 달러라는 돈을 우리나라 원화로 계산해 보면 무려 39조 2865억 원에 이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입니다.

 

미디어계의 거대 공룡

이렇게 막대한 돈을 콘텐츠에 그야말로 퍼붓기로 한 디즈니가 과연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모두가 알다시피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등 긴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지적 재산권을 보유한 미디어계의 가장 큰 공룡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픽사, 마블 등 21세기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와 어벤저스를 보유 중이며, ESPN, ABC 등 스포츠와 뉴스 등의 미디어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디즈니도 약점인 분야가 한 곳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 잡기 위한 디즈니 플러스의 전략

현시점에서 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은 누구나 알고 있는 넷플릭스입니다. 국내에서도 1위이며, 미국에서도, 그리고 전 세계에서도 1위에 올라있는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인데요, 디즈니가 이런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가 바로 최근 한국에도 상륙한 '디즈니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여전히 디즈니플러스가 아쉽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1위 업체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한 디즈니의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말했던 연간 보고서에 디즈니의 전략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바로 말씀드리면 바로 콘텐츠 투자인데요, 넷플릭스는 번 돈의 대부분을 다시 콘텐츠 제작에 쏟아붓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의 이러한 투자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최근 '오징어 게임', '지옥'과 같은 대박 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시장의 평가를 뒤집으며 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 사례 배운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에 투입한 제작비는 254억 원인데 현재 '오징어 게임'의 시장가치는 무려 1조 원가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에 엄청난 핵폭풍급 파장을 일으킨 것인데요, 디즈니도 이러한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보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연간 보고서를 살펴보면 디즈니는 50개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거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코미디 30편 이상, 드라마 20편 이상을 제작할 방침입니다.

 

올해 디즈니의 콘텐츠 제작비는 250억 달러 수준인데 여기서 80억 달러 가량 늘어나는 제작비를 전부 스트리밍 채널에 공급할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금 세계는 언택트

최근 코로나19는 물론, 변종 바이러스들까지 등장하며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행이나 관광 등 콘택트 주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가는 반면 언택트 주, 즉 콘텐츠 스트리밍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많은 수혜를 입었고 디즈니 역시 그 후광 효과를 노리고 있는 상태로, 넷플릭스의 끝없는 독주를 막기 위한 디즈니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너무 좋지요

과연 디즈니의 어마어마한 금액인 39조를 콘텐츠 제작에 퍼붓는 이러한 전략이 잘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로서 자리 잡게 될지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상당히 흥미롭고 기대되는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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