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포스터 성격에 비해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외모

고현정 티저 포스터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주연 배우 고현정의 매혹적이면서도 스산한 느낌의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측은 고현정이 강렬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은 화가 정희주로 변한 모습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너를 닮은 사람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와,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정희주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현정이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여유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뒤 화가이자 작가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 '정희주'역을 맡으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정희주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군데군데 찢긴 캔버스 앞에 서서 페인팅 나이프를 손에 쥔 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정희주의 모습에는 아련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흔들리는 세계를 감추려는 듯 불안 속에서도 강렬한 느낌이 더해지며 정희주가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