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2관왕 영광의 수상자들

완벽한 대세 배우

 

한국 영화감독 조합이 선정하는 의미 있는 시상식인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이 3관왕을, 그리고 완벽한 대세 배우 구교환이 2관왕을 차지하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영광의 수상자들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남자 배우상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열연을 보여준 이병헌, 여자 배우상은 '콜'의 전종서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오징어 게임 3관왕

 

또 전 세계를 강타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올해부터 신설된 시리즈 부분에서 3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시리즈 부문 올해의 감독상과 각본상을, 새벽이로 활약했던 배우 정호연은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 배우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워낙 좋은 감독님들의 훌륭한 작품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바람이 이뤄져 기쁘다"라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정호연은 "큰 상을 주신 모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많이 부족하고 경험이 필요한 배우다. 앞으로도 도움받길 기대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구교환 2관왕

 

최근 완벽한 대세 배우로 거듭난 구교환은 영화 부문과 시리즈 부문에서 각각 배우상을 수상했는데요, 영화 '반도'를 통해 영화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넷플릭스 시리즈인 'D.P'를 통해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 배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