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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김병지 사과 순서 바꾼건 맞지만 조작은 아니다?

by 다섯단어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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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입장

김병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최근 이슈가 불거졌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편집 조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병지는 "내가 SBS의 모든 것을 대변할 순 없다. 답변드릴 수 있는 정도만 드리겠다"라고 말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골때녀'를 예능이 담겨 있는 스포츠로 봤다. 거기 200명의 스태프가 있는데 지금까지 있던 과정들과 내용들을 언급하지 않았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 범주는 편집에 의해 재미있게 해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코어를 만든 건 아니다

이어 "우리는 편집이라 생각했지 어떤 스코어를 만든 것은 아니다"라며 경기 조작은 아니라는 생각을 전했는데요, "시즌 1부터 참여 선수만 해도 70명이고 스태프도 100명이 넘는다. 총 200명이 된다. 200명의 입과 눈을 속일 순 없다"라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감독님들도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한 결과를 가지고 PD님과 스태프들이 재미있게 구성한 편집으로 생각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순서 바꾼건 맞지만 조작은 아니다

승부차기 때 넣을 때까지 차거나 일부러 먹히는 것도 없었으며 자신도 본 방송을 보며 스코어 순서가 편집됐다는 걸 인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작(조작)은 인정 못 한다. 없는 걸 있는 걸로 만든 건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이며 "편집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의 원인

한편 '골때녀'는 지난 방송에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 득점 순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며 큰 실망감과 함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방송에서는 마치 3대 0에서 3대 2, 그리고 4대 3에서 결국 6대 3이라는 접전 끝에 FC구척장신이 승리한 것처럼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전반에만 이미 5대 0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득점 순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꿔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자신들이 편집 조작을 했음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한 번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 내용과 다르지 않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다. 이번 일로 예능적 재미의 추구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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