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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김선호 복귀소감 이정도면 왕의 귀환

by 다섯단어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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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복귀 왕의 귀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이후 9개월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며 왕의 귀환을 보여줬는데요, 김선호는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린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래전 출연 제안을 받았던 작품인데 기회가 돼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선호는 "공백기 동안 영화 촬영에 임했고, 건강 관리를 하면서 조용하게 지냈다"라며 "무대에서 동료들과 준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눈물을 보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선호는 홀로 무대에 올랐는데요, 그는 "먼저 인사드리는 게 도리라 생각해 마이크를 들었다.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라며 "작품을 소개하는 프레스콜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게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좋지 못한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 죄송하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되새겼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추락

한편 김선호는 최고의 자리에 있던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큰 위기를 맞았는데요, 주연을 맡았던 '스타트업'과 '갯마을 차차차'가 연속으로 히트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나고 있던 시기였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자숙의 시간과 복귀

불행 중 다행으로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고 김선호가 억울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이 밝혀지며 반전을 맞기도 했지만 결국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를 비롯해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출연은 불발됐고, 수많은 CF에서도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이후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김선호는 지난 3월 태국으로 출국해 스크린 데뷔작인 '슬픈 열대' 촬영에 참여한 뒤 4월 한국으로 돌아왔고, 많은 고심 끝에 연극 무대로 복귀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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