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기부, 역시 또연아 이번에도 거액 기부

전 피겨여제 김연아가 10만 달러(1억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워낙 평소에 자주 기부를 해서 또연아란 별명까지 붙어 있었는데 이번에도 거액을 기부하면서 좋은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을 위해 기부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

 

이번 기부금은 김연아의 뜻에 따라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의 코로나 백신 공급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태풍, 네팔 지진등을 비롯 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앞정 서 왔을 뿐만 아니라 우승 상금, 개인, 팬클럽 동참 기부 등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다양한 아동권리 옹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연아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의료시스템 마비로 인해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 이용도 어렵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종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번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