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하차 김종국 합류, 방송가의 관행?

김용만 하차

KBS 2TV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상 예능인 김종국이 MC로 합류하게 됐는데요, '옥문아'는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게스트와 함께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기존 화요일 밤에서 수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을 이동하게 됐습니다.

 

방송시간 왜 옮겼나?

이러한 편성 이동으로 인해 '대한 외국인'과 동 시간대에 방송이 겹치게 되어 '대한 외국인'에 출연 중인 김용만은 방송가의 관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뻔히 동시간대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시간을 옮겨버린 건, 좀 과장됐지만 애초에 '옥문아' 측이 김종국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3사 대상

한편 그룹 터보로 데뷔해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Love is', '어느 째즈바', '회상', 'White Love', 'Cyber Lover'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김종국은 이후 솔로 활동으로 방송 3사에서 모두 대상을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연예대상까지

이에 그치지 않고 2020년에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예능까지도 접수해 그야말로 완벽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는데요, 최근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장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옥문아'로 첫 토크쇼 MC까지 도전하게 되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