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식입장
배우 임수향이 주연을 맡게 된 MBC와 SBS 드라마가 편성 시간이 겹쳐버리며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SBS 측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SBS의 자회사인 스튜디오S 측 관계자는 5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우린 몰랐다
스튜디오S 측은 "'우리는 오늘부터'는 '사내맞선'의 후속 드라마로 4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편성이 5월로 미뤄진 상황"이라며 "4월 예정작이었기에 다른 드라마와 편성 및 겹치기 출연에 대해서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SBS 드라마 모두 주연
이어 "타 드라마와 첫 방송일과 방송 요일, 시간, 작품 소재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임수향의 겹치기 출연과 상관없이 편성을 강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임수향은 5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닥터 로이어'에서도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원래 OTT 편성을 논의 중이던 '우리는 오늘부터'가 결국 SBS 편성을 확정 지으며, 고작 2주의 시간을 두고 SBS와 MBC에서 임수향이 모두 출연하는, 겹치기 방송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편성이 꼬인 이유
앞서 설명처럼 '우리는 오늘부터'는 애초 '사내맞선'의 후속작으로 4월 11일 첫 방송을 계획했는데요, 하지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후속자로 정해졌던 '소방서 옆 경찰서'가 고 이힘찬 PD 사망사건 규명을 위한 노사공동조사위원회 조사로 촬영이 중단되며 월화극으로 낙점됐던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금토극으로 옮겨졌고, 여기에 새 월화극으로 예정된 '왜 오수재인가'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촬영에 차질이 생겨 결국 '우리는 오늘부터'가 월화극으로 급하게 정해지게 됐습니다.
몰랐다고 하면 끝인가?
하지만 같은 주연 배우가 2주 차이로 두 드라마에 나오는 겹치기 편성 상황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MBC 측은 "SBS 측의 편성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상도의를 벗어난 의사결정"이라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SBS 측은 꿋꿋하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자체 편성 문제로 타 방송사의 드라마 편성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을뿐더러, 방송 요일이나 시간, 작품 소재도 전혀 다른 만큼 관계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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