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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은퇴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나주환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나주환은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 역시 받아들여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나주환은 지도자의 길로 들어섭니다. 나주환은 향후 KIA 잔류군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그는 "현역 생활 마지막 기회를 준 KIA 타이거즈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도자로 후배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표 유격수
한편 지난 2019년 말 무상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나주환은 SK 와이번스(현 SSG) 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당시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 아래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매김하며 정근우와 함께 최고의 키스톤 콤비(2루수,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화끈한 타격을 자랑했습니다.
통산 기록
나주환은 올해까지 KBO 리그에서 17 시즌을 뛰는 동안 1506경기를 출전했으며 1018개의 안타와 89 홈런, 496타점과 524 득점, 여기에 0.262의 타율을 기록하며 현역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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