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학폭 의혹 갑자기 말 바꿨다

남주혁 학폭 의혹 말 바꿨다

배우 남주혁의 과거 학폭 의혹 내용을 보도했던 매체 기자가 갑자기 말을 바꿨는데요, 이 매체는 남주혁 측에 피소된 이후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일단 학교 폭력을 당한 기간이 6년에서 2년으로 확 줄었으며, 피해자 역시 제보자에서 제보자의 친구로 둔갑했습니다.

 

6년에서 2년으로

샤프심을 던졌다는 주장 역시 남주혁이 아닌 다른 동급생에게 당했다고 정정됐는데요, 제보자의 주장을 기사화시켰던 기자 A 씨는 "제보자의 말이 처음과 바뀌었다. 6년 동안 학폭을 당했다는 건 제보자 개인 이야기다. 남주혁의 학교폭력은 2년 동안 이뤄진 것으로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남주혁이 한 행동과 다른 친구가 한 행동을 구분 짓지 않았으나 피소당한 이후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고, 새치기나 욕설을 한 것만 남주혁이 한 것이라고 했다"라고 번복했습니다.

 

소통에 문제 있었다

피해자가 제보자에서 제보자 친구로 바뀐 것은 "제보자가 ADHD를 앓고 있어 소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기자는 기사를 내릴 의향은 없다면서, 제보자의 이야기가 나름 구체적이고 일관성이 있기에 사실이 아니라는 느낌까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말을 바꾸기 전에 이 매체는 남주혁이 과거 중, 고등학교 6년 동안 학교폭력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피해자가 한 둘이 아니고 남주혁 무리는 점심시간 새치기하는 것은 물론,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혀 사실무근

이에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사실무근"이라며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는데요, "허위 기사를 작성한 매체와 기자, 대표 이사 및 제보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