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사과 국회의원 아들이자 연예인 이번엔 합당한 처벌 가능할까?

노엘 SNS 사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유명한 래퍼 노엘(장용준)이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노엘은 "죗값을 달게 받겠다"라며 사과했습니다.

 

노엘은 자신의 SNS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들로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습니다.

 

음주측정 불응, 공무집행 방해

서초경찰서는 노엘을 음주측정 불응,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엘은 지난 18일 밤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했습니다.

 

현장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에는 노엘이 경찰관을 계속해서 밀어내며 운전석에 앉으려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목격자는 "소리 지르고, 경찰 가슴팍 손으로 밀치고"라며 "취해 보였거든요. 누가 봐도 저 사람 약 아니면 술에 취해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많은 이슈들

한편 2019년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노엘은 올해 미니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적 활동보다 음주운전 적발, 폭행 논란, SNS 게시글 등의 사회적 이슈로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노엘은 2019년 서울 마포구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시도해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올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SNS에 "2주 전에 검찰 송치됐고 공소 건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는데 내 일범 발매 하루 전에 뉴스 기사를 푼다? 참 재밌는 나라네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인생, 받을 처벌은?

또 최근 13일에는 자신의 노래를 혹평했던 네티즌을 향해 "재난 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며 욕설 섞인 비난을 해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여기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한번 음주원전 사고를 내며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화려한 이력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연예인인 래퍼 노엘이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일으킨 이번 사고로 인해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될지 합당한 벌이 내려질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