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활동중단 사기 데이트와 가스라이팅 의혹

루카스 출국

'사기 데이트' 의혹에 휩싸였던 NCT의 멤버 루카스가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CT 겸 웨이션 브이 멤버인 루카스는 다음 달 10일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해 상하이로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웨이션 브이 멤버인 텐도 루카스의 출국길에 동행합니다.

사기 데이트 의혹

루카스는 현재 '사기 데이트'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자신을 루카스와 수년간 교제해 왔다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루카스로부터 '가스 라이팅'을 당했고 루카스가 남자 꽃뱀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말에 따르면 A 씨는 루카스의 연인이었으나 루카스의 요구로 친구관계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호텔 예약, 담배 심부름 등 허드렛일을 지속적으로 요구받았고 명품 또한 주기적으로 선물했으나 어떠한 고마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A 씨는 "최근 괘씸해서 '고소하겠다'라고 했더니 루카스가 다음날 바로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번호도 바꿨다"라며 "'꽃뱀질 당하며 사귀었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팬으로 남을 걸 그랬다"라고 적었습니다.

 

여기에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루카스와 나눈 위챗 메시지 일부와 호텔 예약 내용 등을 해당 게시글에 첨부하며 신빙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활동 중단과 소속사 입장

한편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자 루카스는 가스라이팅, 양다리 의혹 등 모든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루카스는 자신의 SNS에 최근 상황을 보며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됐다. 제 과거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며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학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n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