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솔로소감 '나'를 보여준다 분위기 자체가 다른 월드 클래스

리사 솔로 기자 간담회

제니, 로제에 이어 블랙핑크의 세 번째 솔로 주자 리사가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앨범 'LALISA'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앨범명과 같은 'LALISA'로 역동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다려줘 고맙고 '나'를 보여주겠다

리사는 첫 솔로의 소감을 밝히며 "우선 오랫동안 제 솔로를 기다려 주신 블링크들에게 고맙다. 안무 연습을 하면서도 '이제 시작인가' 싶다가 뮤직 비디오 촬영 때 실감이 났다. 내 솔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블링크들이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솔로 앨범 타이틀과, 타이틀 곡 제목을 본인의 이름인 'LALISA'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나 자체를 보여드리고 싶어 그렇게 정했다"라고 당찬 대답을 했습니다.

 

언제나 기대되는 퍼포먼스 장인

또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무대 모습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앞머리도 깠다. 큰 마음먹고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 디자인부터 안무에 포인트를 줬으면 하는 부분까지 내가 직접 참여했다"라고 말하며 멋진 퍼포먼스에 대한 부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뮤비 관전 포인트

또 타이틀 곡 'LALISA' 뮤직비디오를 설명하며 "내 모국인 태국의 느낌을 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테디 오빠가 그걸 받아들여줘서 감동했다. 뮤직비디오에 태국 의상을 입고 나오는 부분이 있다. 곡 중간에도 태국 풍으로 바뀐다"라며 곡의 관전 포인트를 짚기도 했습니다.

 

극진한 팬사랑

온라인 행사 말미에 리사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팬들을 언급하며 "그동안 내가 블랙핑크로서 거둔 결실들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지난 5년 동안 브링크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다. 이번 'LALISA'를 통해서도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순위보다 내 무대로 블링크가 행복하면 좋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리사는 앨범 발매 1시간 전 V 라이브와 틱톡을 통해 동시 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나 볼 예정입니다. 이후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던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첫 솔로 무대를 꾸밀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