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해명 과거 때문에 더 오해할만한 발언

리지 해명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 중에 있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가 SNS에 남긴 가슴 철렁한 글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안니용(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인 '인어공주'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오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일 있나", "갑자기 이런 글을 남기니 불안하다"등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런 오해가 점점 커지자 리지는 재빨리 해명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다르게 해석된 것 같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며 "인어공주 캐릭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예뻐서 올렸다. 괜히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음주운전

한편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당시 리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망시켜 죄송하다.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아 이야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때문에

이어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는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났더라, 너무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저한테 '극단적 선택하라'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라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족쇄

특히, 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몇만 원 때문에 술 먹고 운전을 하면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사고를 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어 대중들로부터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리지는 "제가 실망시킨 것이 맞다.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저는 사실 이제 인생이 끝났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방송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