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정보

마포구청장 사과 꿀맛입니다..? 지금은 아니지

by 다섯단어 2022. 8. 10.
반응형
마포구청장 사과

서울 전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8월 8일 "꿀맛이다"라며 식사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큰 논란을 일으킨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결국 사과했는데요, 박 구청장은 사과문을 올리며 "제가 올린 게시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SNS

이어 "본래 취지는 먹방등의 의도가 아니었다"라며 "하지만 호우경보 등 엄중한 상황에서 구청장의 위치와 입장에 적합하지 않은 게시물을 올리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박 구청장은 SNS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배가 고파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습니다"라며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 꿀맛입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V'를 만들며 웃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으며, 해시태그에 #마포, #마포구청, #마포구청장, #박강수, #비오는날, #월요일, #전집전, #저녁식사 등을 달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

구청장이더라도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글을 올리는 것이 문제 되진 않을 텐데요, 하지만 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 호우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에서 16명이 사망, 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던 최악의 상황이라, 글을 올리는 타이밍이 너무나도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