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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보

광복절 폭주족 자기들밖에 모르는 민폐 끝판왕

by 다섯단어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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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폭주족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묵념을 해도 모자랄 광복절날 대구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폭주족 수십 명이 무더기로 붙잡히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데요, 대구 경찰청은 "대구지역 도로에서 교통질서를 무시하고 폭주 행위를 한 7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오토바이 3대를 압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구를 소란스럽게

경찰에 따르면 이들 폭주족은 SNS를 통해 모일 장소를 파악한 뒤 대구와 경북 인근에서 폭주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달서구 본리네거리와 동구 파티마삼거리 등에서 운집해 대열 형성을 시도했지만 일부 도로를 차단한 경찰 조치로 인해 여의치 않아지자 세력이 약화됐고, 결국 해산했습니다.

 

자기들밖에 모르는 민폐 끝판왕

한편 이들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국경일마다 어김없이 등장해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이번 77주년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으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오전 1시 30분부터 2시간 이상 이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폭주족들은 굉음을 내며 차선 이리저리를 옮겨 다녔으며, 상의를 탈의한 채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성은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펄럭이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무시

경찰이 출동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경찰을 조롱하는 듯이 앞을 요란하게 지나가거나 막아서는 경찰차 사이로 달리며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도심 속 폭주 행위는 시민들의 일상을 깨뜨리는 대표적 무질서 행위다"라며 "폭주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형사처벌 할 뿐만 아니라 면허취소 같은 행정처분을 더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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