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과 가장 사과 많은 방송 중 하나

매우새 또 사과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유튜브 콘텐츠 유사성 논란에 대해서 사과했는데요, '미우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번 방송된 '동물의 왕은 사자 VS 호랑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 장면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조만 하고 고지는 안하고

제작진은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촬영 현장에서 토론의 여러 근거를 찾아봤다. 이 과정에서 웹툰 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첨펄토론' 영상을 참조했는데, 이 부분을 사전에 방송으로 고지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말년 작가와 연락해 과정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향후 '출처 표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원인

한편 지난 9일 미우새 방송에서 김종민과 지상렬은 서남용의 집 옥상에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파티를 했는데요, 서로의 와인 경력을 과시하던 중 '호랑이가 세냐, 사자가 세냐. 둘 중 누가 동물의 왕이냐'에 대한 취중 토론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지상렬과 김종민의 발언이 지난 2018년 11월 공개된 침착맨(이말년)의 침펄토론 '사자 VS 호랑이 백수의 왕은?'이라는 영상과 매우 비슷해 유사성 의혹이 제기됐던 사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