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결혼 연하의 아름다운 신부와 초호화 게스트

연하의 아름다운 신부와 초호화 게스트

방송인 봄이 결혼하는데요, 봄은 서울 모처에서 7세 연하의 아름다운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인맥 넓은 붐 답게 사회는 배우 이동욱,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 축가는 가수 케이윌과 임영우, 이찬원이 불러 호화로운 결혼식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입장

지난달 붐의 소속사인 스카이이앤엠은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자필편지

봄 역시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봄은 "항상 부족한 내게 애정 가득한 응원을 주셔서 고맙다. 내가 표현이 부족해 이야기를 잘 못했는데, '지붐(팬덤)'들이 있어 너무 큰 힘이 된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17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열심히 달리다 보니 벌써 데뷔한 지 2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요즘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을 몸소 느끼고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너무나도 소중한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 설렘과 떨리는 마음으로 말한다. 나 붐이 따뜻한 봄에 결혼한다. 평생을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고의 MC 붐

한편 붐은 지난 1997년 그룹 키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뉴클리어, 레카 등 아이돌 그룹을 거쳤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MC로 전향했습니다.

 

MC전향 후 부단한 노력으로 비호감을 점점 호감형 캐릭터로 바꿔나갔고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는 등, 어느새 톱 MC급의 위치까지 올라섰는데요, 현재는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