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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서른,아홉 종영 오랜만에 애잔했던 명작

by 다섯단어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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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애잔했던 명작

'서른, 아홉' 팀이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주역들의 종영 소감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애잔했던 드라마의 진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수목 드라마 '서른, 아홉'의 주연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이무생, 연우진 등이 작품 종영의 아쉬움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차미조

가장 먼저 세 친구의 리더로서 현명하면서 강단 있는 면모와, 입양아의 내재되어 있는 불안감을 탁월한 감정선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차미조 역의 손예진은 "대본을 보면서, 촬영하면서 '서른, 아홉'은 우리 삶과 닮은 이야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드라마를 봐주신 시청자분들과 공감하고 아파하고, 또 위로를 받아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찬영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시한부가 되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던 정찬영 역의 전미도는 "많은 분들이 함께 눈물 흘려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제 찬영이를 떠나보내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 '서른, 아홉'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장주희

세 친구 중 가장 엉뚱하면서 순수한 장주희를 사랑스럽게 완성한 감지현은 "떨리는 마음으로 첫 방송 시청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유독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라며 "애쓰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김선우

이어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이자 로맨티스트의 정석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불어넣어 준 김선우 역의 연우진은 "좋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저에게는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라며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사랑과 인사를 전했습니다.

 

명품 드라마 탄생

이렇게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서른, 아홉'은 시한부가 된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삶에 충실해지는 인물들을 그리며 2022년 JTBC 드라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신나는 시한부 버킷리스트'라는 소재를 통해 다른 드라마들과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세 친구의 우정을 끝까지 응원하게 만들었는데요, 버킷리스트를 통해 원하던 소망을 이루면서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아이러니와, 그 속에서 부딪쳐야 하는 고단함까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우리 인생을 반영하며 현실적인 공감을 더해 최고의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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