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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장국영 19주기 아직도 풀리지 않은 죽음

by 다섯단어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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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19주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배우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세상을 떠났는데요, 1956년 생인 그는 당시 나이 47세의 어린 나이로 고인은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라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죽음

당시 장국영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는데요, 삼합회에서 살해했다는 음모부터, 공산당에 비판적이었기에 중국 정부가 살해했다는 설, 동성 애인이 유산을 노리고 살해했다는 이야기까지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또한 경찰에서 장국영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했지만 이 유서는 지금까지도 전체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심한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던 장국영이 24층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처럼 떠난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됐는데요, 그가 세상을 떠난 지 9시간 만에 홍콩에서 6명의 팬이 그를 따라 투신했고, 그중 5명이 사망했을 정도입니다.

 

홍콩 영화의 전성기

한편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는데요, 가수로서 성공한 이후 '영웅본색 1,2'와 '천녀유혼'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 자리매김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웅본색'으로 주윤발과 함께 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는데요, 가수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아비정전', '패왕별희', '야반가성', '해피투게더', '성월동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넘치는 카리스마로 아시아 모든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계속되는 추모 행사

또한 1991년 홍콩영화제 최고 배우상을 비롯해 1995년 홍콩영화제 최우수 영화 주제가상, 홍콩영화 비평가협회 최고 배우상 등 다수의 상을 차지했는데요, 이러한 많은 업적을 기리며 매년 4월 1일에 홍콩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그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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