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전속계약 황태자에서 자연인 그리고 다시 사회로의 복귀

송종국 DH엔터테인먼트 행

이혼 후 산으로 들어가 7년 동안 자연인 생활을 해왔다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4상 신화의 주역들

송종국의 이번 DH엔터테인먼트 합류는 이천수와 현영민의 우정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DH엔터테인먼트의 김대준 대표는 이천수의 현역 축구선수 시절부터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바 있어 송종국의 이번 합류에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순간을 함께 했던 주역들 중 세 사람이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 역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히딩크호의 황태자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당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포르투갈의 에이스 루이스 피구를 찰거머리같이 쫓아다니는 모습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축구 선수를 은퇴한 이후엔 K리그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 MBC에서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기도 했습니다.

 

DH엔터테인먼트

한편 송종국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딘 DH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의 열정과 음악의 정서, 그리고 콘텐츠의 재미를 결합해 '스포테인먼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회사로 이천수와 현영민 외에도 '정답소녀'로 유명한 김수정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