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행 이 어린 소녀의 마음가짐을 봐주세요

탁구 요정의 선행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로 급부상한 '탁구 요정' 신유빈이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습니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인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수원 아주대병원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광고 촬영 수익금인 8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남다른 마음씨

이번 기부는 신유빈이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국민들로부터 받은 큰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본인의 기특하고 아름다운 뜻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신유빈은 "어릴 때부터 소아 환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도코 욜림픽에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도 광고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어줄 수 있다면 나에게 더 큰 행복"이라고 대견스럽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 큰 선수가 돼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선행

신유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7월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 받은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했고 한국 초등 탁구 연맹에도 600만원 상당의 탁구 용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4월에도 ㅌ한국 여성 탁구 연맹에 현금 500만 원과 탁구 용품을 내놓는 등 계속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신유빈은 탁구 대표팀의 막내로 여자 단체전 8강, 개인 단식 32강에 올랐습니다. 또 최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 선수권대회 파이널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