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취직하기 힘들었다
가수 양준일이 최근 불거진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서 해명했는데요, 양준일은 미국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군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가수로서 실패한 상황에서 다른 일자리로 취직한다는 것은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말도 잘 못하고 한글은 읽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겠냐. 한국에선 밥벌이를 할 수도 없었고, 가족도 친구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논란의 비자 발언
또 논란의 중심이 된 비자 발언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그는 "방송에 출연해 10년짜리 비자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최근 확인해 보니 5년 짜리였다. 이 부분은 오래된 기억이라 잘 알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처음 받은 비자의 경우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 취소한 기록은 확실히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가수 활동은 인기가 없어 끝난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민국 국적 포기
한편 앞서 양준일의 팬이라 주장하는 A 씨는 양준일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하며 병무청에 관련 민원을 접수했는데요, A 씨는 "양준일은 군대를 가야 하는 한국 사람이 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마다 갱신 비자를 받아 한국 활동을 했고, 국적 회복 기회가 있었지만 스스로 미국 국적을 버리지 않아 한국 비자 갱신이 불가능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민원을 받아 병무청은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데요, 법무부의 고시에 따르면 교포인 양준일은 1980년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대한민국과 미국 이중 국적자가 됐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 상실 신고를 한 양준일은 1993년 한국 국적 회복을 허가받았으나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출입국사무소 직원 때문이다?
하지만 양준일은 2019년 방송된 '슈가맨 3' 출연 당시 "한국에 들어올 때 10년짜리 비자를 가지고 왔고 6개월마다 비자 갱신이 필요했다. 그런데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는 이유로 비자 연장을 거부해 국내 연예계 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한국 활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다양한 의혹들
이 외에도 양준일은 최근 저작권료 부당 편취 의혹이나 1인 기획사 불법 운영 의혹 등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의혹들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는데요, 그는 이런 의혹들에 대해 "나를 괴롭히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누가 공격하는지 모르겠지만 허위 사실을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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