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정보

영등포 고시원 화재 안타까운 사망 사고, 스프링클러 왜 쓰나

by 다섯단어 2022. 4. 11.
반응형
고시원 화재 안타까운 사망 사고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 불이 나면서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소방 당국에 다르면 11일 오전 6시 33분 영등포구 소재 2층 건물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2명 숨졌다

이 불로 인해 고시원에 살고 있던 7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6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고시원 건물에 있던 나머지 16명과 옆 건물에서 연기를 흡입한 1명은 다행히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불은 방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러면 스프링클러를 왜 쓰나

화재 당시 현장에 경보시설이 작동했고, 간이 스프링클러에서도 방수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이 꺼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간이 스프링클러가 방수량이 많지 않아 화재 진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45명의 인원과 장비 4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큰 불길은 오전 7시 15분경 잡힌 뒤 9시 37분에는 완전히 꺼졌습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도 현장을 찾았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고시원에서 피해가 크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설치를 독려하고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사고 시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점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