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린스키 국회연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회 도서관 대성당에서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화성 연설에 나섰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후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23국에서 화상 연설을 했고, 한국은 24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다른 나라와 전혀 다른 분위기
그런데 화상 연설의 분위기가 다른 나라와는 사뭇 달랐는데요, 다른 나라의 국회는 젤렌스키의 연설을 들으려는 의원들로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한국은 곳곳이 텅텅 비어있었으며,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기립박수 역시 없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도와달라
연설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비행기, 탱크 등 여러 군사용 기술을 필요로 한다"라며 "우리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배와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군사장비가 한국에 있다며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도와줄 수 있다"라고 역설했는데요, 아울러 "저희가 러시아에 맞설 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우크라이나가 무기를 받게 되면 일반 국민들 목숨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살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에 맞서주기를
한국 정부에서 보낸 헬멧과 모포, 의료물자 등 인도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와 함께 서서 러시아에 맞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나라는 독립을 갖고 평화를 누리며 전쟁으로 죽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한국이 6.25 전쟁을 겪은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젤린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저절로 멈출 거라는 기대는 없다. 국제 사회의 동원으로 러시아가 변화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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