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원수로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같은 배우 김호영을 고소한 가운데, 과거 이들의 친밀했던 사진이 주목받으며 정말 친구와 원수는 한 끗 차이라는 말을 되새기게 해주고 있는데요, 김호영은 2011년 "그녀에게 갑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그녀를 만나 이 시간에 이러고 있습니다"라고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어 "그녀에게 올 수밖에 없는 이유, 식후 챙겨주는 이런 세심한 때문에"라는 글과 함께 짜장 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옥주현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뮤지컬 '아이다'에서 호흡을 맞췄는데요, 사진속의 옥주현과 김호영은 늦은 시간에 편안한 차림으로 만나 야식을 같이 먹을 만큼 친밀한, 허물없는 '절친' 사이가 엿보이고 있습니다.
틀어지게 된 이유
하지만 이렇게 친하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게 됐는데요, 최근 김호영은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옥주현을 저격한 듯 보이는 글을 올렸고,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고소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절친한 친구에서 원수가 된 이유는 김호영이 올렸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발단이었는데요 그는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연장 움짤까지 함께 올렸는데요, 이에대해 그가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해 저격성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옥주현 고소
그러면서 옥주현이 10주년 공연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에 인맥을 이용해 캐스팅을 조정했다는 의혹이 커지게 됐는데요, 옥주현 관계자는 "옥주현이 20일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2명에 대해서도 고소했다"라고 알렸습니다.
김호영 입장
김호영 측은 "SNS에 개인적 내용을 업로드한 것에 있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기사가 보도됐고, 이후 많은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을 보도했다. 이후 옥주현씨 또한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으로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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