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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보

우크라 포격 전쟁을 위한 자작극?

by 다섯단어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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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포격의 엇갈린 주장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은, 우크라 정부군이 분쟁 지역을 공격했다며 전선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우크라 정부는 오히려 반군 세력이 공격을 했다며 정부군은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침공 구실로 삼을까?

현재 우크라 긴장 사태가 크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러 세력의 주장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을 위한 구실로 작용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매체인 리아노보스티는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대표부와 공동통제조정위원회를 인용해 우크라 정부군이 루한스크 4곳과 도네츠크 1곳 등 총 5곳을 박격포와 수류탄 등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공격에는 구경 120mm 및 82mm 박격포와 수류탄, 대구경 기관총 등이 사용됐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우리는 대응하지 않았다

친러 세력은 "우크라 군은 민스크 협정에서 금지한 무기를 사용했다"라며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러한 피격 주장에 이어 루한스크 경찰 국장은 "정부군은 우크라 군 및 정치 지도부의 직접적 지시에 따라 갈등을 고조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 정부는 공격 주장을 부인하고 나섰는데요, 우크라 정부는 "친러 반군이 122mm 포로 아군 진지를 공격했지만 우리는 대응 포격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공격을 위한 자작극?

이번 공격은 우크라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 등 북대서양 조약기구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는데요, 미국과 유럽 등은 러시아가 우크라의 공격 명분을 삼기 위해 자작극을 펼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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