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폐쇄 죠스가 나타나 사람을 죽였다

시드니 해변폐쇄

호주 시드니 인근에 일명 죠스로 불리는 백상아리가 나타나 사람을 공격해 사망까지 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로 인해 인근 해변이 줄줄이 폐쇄했습니다.

 

해외 통신들은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리틀베이 비치에서 수영하던 1명이 상어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죠스가 사람을 죽였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람을 공격한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최소 3m 정도로 추정되는 무시무시한 몸집을 갖고 있는데요, 구조 헬기와 구급차 4대가 급하게 출동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됐습니다.

 

시드니 인근 해변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은 건 50년도 전인 1963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행사 취소

영화 '죠스'로 더욱 유명한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굉장히 난폭한 종 중에 하나로, 최대 몸길이는 무려 6.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명 피해로 인해 시드니의 유명한 해변인 본다이 비치를 포함해 10여 개의 인근 해변들이 줄줄이 폐쇄됐으며, 오는 20일에 열릴 예정이던 바다 수영 행사 역시 안전문제로 취소됐습니다.

 

포획 준비중

현재 시드니 당국은 미끼를 달고 상어를 유인해 포획하는 장비를 설치하는 등 상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드론 역시도 여러 대 배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