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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임지호 별세, 방랑식객 사망원인과 요리 인생

by 다섯단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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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임지호가 별세했습니다. 자연에서 식재료를 채취해 요리하는 방랑식객으로 불리던 고인의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로 다시금 그의 파란만정했던 인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인은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 '힐링캠프',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고 지난해 2월에는 요리에 대한 임지호 셰프의 철학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이 개봉 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요리로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표창장을 받을 정도의 셰프였습니다.

 

고인의 파란만장했던 삶 답게 각계 각층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 방송인 강호동, 배우 김수로, 개그맨 황제성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자신의 SNS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붙잡고 있을 때 제게 많은 영감을 주신 분"이라며 애도했습니다. '밥정'의 감독이자 하얀소엔터테인먼트의 박혜령 대표는 "임 선생님은 사람을 정말 좋아하셨다. 음식 해줄 때 그 사람만을 위해 정성을 다하셨다. 그 사람 몸에 뭐가 좋을지 고민해 최고의 음식을 해드렸다. 정말 마음으로 음식하는 하시는 분이었다"며 생전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요리연구가-임지호

 

또한 방송인 허지웅은 "지상의 길 위에서 떠돌았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지금 다른 어딘가에서 역시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를 위해 속 깊은 한끼를 지어주고 있을 것만 같다"며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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