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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이나은 일기장 친언니 공개, 오히려 역풍이 되나?

by 다섯단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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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룹 멤버 이현주를 괴로비혀 탈퇴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이나은의 친언니가 왕따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그 시절에 쓴 일기장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의혹을 풀기 위해 공개한 이 일기장이 오히려 역풍이 될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나은의 친언니는 SNS에 "그 당시 동생이 너무 힘들어 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한다. 왕따를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 "너무나 어리고 여린 아이다. 억측과 편견을 내려놔달라"고 글을 적으면서 이나은이 그 시절에 썼다는 일기장 일부를 직접 찍어 올렸습니다.

 

이 일기장에는 "힘들다. 외롭다.. 내가 쓰레기다. 진짜 시간이 참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다",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까. 난 다 진심이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다 가식일까"등 대부분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자신을 자학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일기장 중 한 장의 원본을 반전시키면 뒷 페이지의 일기가 드러나는데 "같이 있는것 만으로 더럽다.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글이 있습니다.

 

일기장은 개인의 공간이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좋은 생각을 할 수 있기에 자신의 일기장에 어떤 글을 써도 상관없고 비난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다이어리를 공개한 친언니의 의도와는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이나은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오히려 역풍이 될 수도 있는 내용으로 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나은-일기장

 

이나은은 논란 이후 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지난 11일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전달하기도 했었습니다. (관련 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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