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하차 안타까운 체력 이슈

정준하 안타까운 체력 이슈

정준하가 라디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에서 하차하게 됐는데요,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싱글벙글 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예능과 가수, 그리고 라디오 DJ 활동을 병행하기에는 체력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안타까운 체력 이슈로 인한 하차 결정을 알렸습니다.

 

좋았던 진행

이어 "라디오 진행자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자리다. 최선을 다해 약속된 시간을 지키고 싶었다. 지금은 청취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만큼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MBC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무한도전'을 비롯해 많은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아온 정준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공감을 이끌며 따뜻한 진행을 보여줬습니다.

 

당분간 스페셜 DJ

라디오 관계자 역시 "정준하만의 순수한 매력을 청취자들이 받아들이며 제대로 즐기기 시작하는 때 하차라는 결정을 내려 아쉬운 마음이다"라며 "당분간은 스페셜 DJ 체제로 신지와 함께 '싱글벙글 쇼'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차 소식을 알리게 된 정준하는 오는 21일까지는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로는 신지와 스페셜 DJ가 방송을 진행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