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사과 참 이거저거 다 생각해야 하는 연예인

지젤 사과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인 지젤이 팝송을 따라 부르다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별다른 의도 없이 했던 행동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지젤은 에스파 공식 SNS에 영문 사과문을 올리고 "현장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따라 부르다 엉뚱한 말을 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며 "좋아하는 아티스트 노래가 나와 흥분했고, 의도한 행동은 아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배우고 행동을 의식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논란 이유

앞서 지젤은 에스파 콘텐츠 영상에서 팝 가수 SZA의 곡 'Love Galore'가 흘러나오자 이를 따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가사 중 흑인 비하 단어 중 하나인 'niggas'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해외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사과할 일 많은 연예인

이후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졌고 지젤은 의도했던 바가 아니었다며 즉각 사과했으며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를 때에도 모든 가사를 생각해야 하니 연예인은 참 사과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편 지젤은 2000년 생으로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일본인이며 2020년 11월 17일 4인조 걸그룹 에스파 디지털 싱글 'Black Mamba'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