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캐스팅 김명수에 정대현까지 군 뮤지컬의 엄청난 라인업

군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육군의 창작 뮤지컬인 '메이사의 노래'에 엑소의 박찬열이 캐스팅됐습니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래도록 내전이 이어진 가상 국가 카무르와 케이팝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두 나라를 배경으로 카무르에서 자라난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파병 군인 메이사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EXO 찬열 캐스팅

바로 이 케이팝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라만'역에 엑소 박찬열이 캐스팅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라만은 카무르에 파병된 UN 평화유지군 가온 부대원들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며 자라왔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 또한 자랑합니다.

 

화려한 라인업

친구의 제안으로 파병에 지원해 카무르에 오게 되는 연준석 역에는 인피니트 김명수와 B.A.P출신 정대현이 맡았습니다. 특별한 목표 없이 부모의 요구에 순응하며 살아온 연준석은 카무르에서 보낸 시간과 사건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입니다.

 

그룹 인피니트 활동과 다양한 드라마 출연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아온 김명수는 '메이사의 노래'를 통해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B.A.P출신 정대현은'나폴레옹', '그리스'등 2017년부터 꾸준하게 뮤지컬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군 장병들로 완성된 캐스팅 라인업 가운데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마이클 리의 이름이 올라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 두 배우는 UN 평화유지군 사령부 사령관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이지나 연출은 "UN이라는 소재를 듣자마자 이들을 떠올렸다"라며 최고의 캐스팅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군 뮤지컬

가상의 국가인 카무르와 한국, 현재와 과거가 끊임없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메이사의 노래'는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가진 두 공간을 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로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과 흥미로움을 느끼게 해 줄 예정입니다. 또 군 뮤지컬이지만 총과 칼, 전쟁 대신 문화의 힘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