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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예

펜타하우스3 종영 어떻게 보면 이게 가장 펜하와 어울리는 결말일 수도

by 다섯단어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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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종영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 '펜트하우스 3'이 종영했습니다. 마지막에 김소연과 이지아가 지난날을 후회했고 반성하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는 역시나 펜트하우스 다운 결말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금요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3'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9.4%, 전국 19.1% 순간 최고 2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4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과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그래도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하는 드라마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펜트하우스 다운 결말

최종회에서는 절벽에서 추락한 심수련(이지아)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딸인 하은별(최예빈)의 증언으로 무기 징역을 선고받는 천서진(김소연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뭔가 억지 같은 비극적인 최후가 담겼습니다.

 

심수련의 절벽 추락 사건 이후 3년이 지난 펜트하우스에는 세계적 소프라노가 된 배로나(김현수), 해운 건설 송 회장(정아미)의 비서가 된 강마리(신은경), 세신사 일을 하며 여전히 욕망 속에 사는 이규진(봉태규),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가는 주석경(한지현)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스스로 목숨 끊다

이런 가운데 수감생활을 하고 있던 천서진은 특별 귀휴를 받아 딸 하은별을 몰래 찾아갔고 하은별이 이끄는 성가대가 교도소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출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행복해야 돼. 사랑한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스스로 목숨 끊은 것과 마찬가지다

또 심수련은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들이 옳았을까요? 나도 사람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어요"라며 지난날을 후회했고 심수련은 천서진을 절벽으로 불러내기 전 로건리로부터 구명조끼와 위치추적기를 받았지만 로건리가 떠난 후 눈물을 쏟아내다 결국 구명조끼와 위치추적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다에 빠지며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결국 전부 죽었다

몇 년 후 골수암이 재발한 로건리 역시 죽음을 맞이했고 혼이 되어 공연장에서 만난 심수련과 긴 터널을 걷는 영혼 엔딩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멍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펜트하우스는 마지막까지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며 여러 가지 의미로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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